LG, 하현회 부회장 3년 더…"신뢰받는 기업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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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3-23 오전 11:49:44

    수정 2018-03-23 오전 11:49:4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현회(사진) LG 대표(부회장)가 2021년까지 3년 더 회사를 이끈다.

LG(003550)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015년 LG전자에서 LG로 자리를 옮긴 하 부회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하 부회장은 구본무 대표(회장)을 대신해 읽은 인사말에서 “보호무역의 거센 파고와 글로벌 경기 악화 가능성 등 정치·경제 환경은 시간이 갈수록 변동성이 커지고 4차 산업혁명과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기업 간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LG는 자회사와 함께 이런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고 주도면밀하게 준비해 변화 속에 있는 기회를 반드시 LG 것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구개발(R&D)과 제조 역량 강화 △사업구조 고도화와 고객·시장에 맞춘 사업 방식 변화 △국민과 사회로부터 더 존경받는 기업 등을 약속했다.

하 부회장은 “LG는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려 오랜 기간 지주회사 체제로 운영해왔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이 노력해 국민과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층 더 앞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LG는 이날 주총에서 이장규 전 서강대 대외부총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배당을 보통주 1300원·우선주 1350원으로 하는 등의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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