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특검보 6인 합류…검찰·경찰·학계 두루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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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
이윤제 교수 포함…경찰 출신 장우성도 합류
  • 등록 2025-06-20 오전 10:43:41

    수정 2025-06-20 오전 10:50:16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 등을 수사할 내란 특검팀의 특별검사보(특검보) 6명이 임명됐다.

조은석 특별검사. (사진=이데일리DB)
조은석 특별검사는 “내란특검의 특검보 6명이 확정됐다”며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추천을 반영해 (특검보를) 제청했고, 아울러 수사능력과 수사관리능력이 출중한 경찰 출신을 제청한 바 있다”고 20일 밝혔다.

내란 특검의 특검보로 임명된 이들은 △김형수(사법연수원 30기) △박억수(29기) △박지영(29기) △박태호(32기) △이윤제(29기) △장우성(34기) 등이다.

김형수 특검보는 1975년생으로 성균관대 출신이다. 법무법인 남산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역임했다. 또한 2022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서울북부지청 차장검사,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전주지검 차장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박억수 특검보는 1971년생 고려대 출신이다.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로 활동하며, 2022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을 지냈다. 이전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광주고검 차장검사 직무대행을, 2020년 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을 역임했다.

공보를 담당할 박지영 특검보는 1970년생 연세대 출신이다.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하며, 2022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서울고검 공판부장을 담당했다. 또한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춘천지검 차장검사, 2020년 9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대전지검 차장검사 등 요직을 맡았다.

박태호 특검보는 1973년생 서울대 출신 32기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2020년 9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 2019년 8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대구지검 형사3부장을 역임했다.

이윤제 특검보는 1969년생 서울대 출신으로, 명지대학교 교수 경력을 가진 학계 출신이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UN(유엔) 구(舊) 유고 전범재판소 재판연구관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검사로 활동했다.

마지막으로 장우성 특검보는 1972년생 한양대 출신이다. 법무부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하며, 2020년 경찰청 외사수사과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성북경찰서장, 2015년 경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을 담당했다.

조 특검은 이들 특검보 임명을 통해 수사팀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 수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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