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 유입 막는다…'6개국 여행 최소화 권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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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 6개국
'지역사회 감염' 이유로 여행 최소화하라 권고
3차 전세기 11일 밤 출발해 교민 170여명 이송…12일 도착
4차례 검역 후 경기도 이천 격리시설로 이동
  • 등록 2020-02-11 오전 11:58:28

    수정 2020-02-11 오전 11:58:2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중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아시아 6개 국가에 대해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3차 임시항공편이 11일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해 우한 지역의 교민 170명을 태우고 12일 돌아올 예정이다.

아시아 6개국 해외여행 최소화 권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 외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11일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6개 지역에 대해서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6개 지역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지역사회 감염이 있다고 판단한 지역이다.

현재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지역에는 여행경보 ‘철수권고(3단계)’를, 그 외 중국 지역(홍콩, 마카오 포함)은 ‘여행자제(2단계)’를 발령 중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정한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준수하고 다중 밀집장소 장문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네팔, 스리랑카,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벨기에, 핀란드, 스페인,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 등이다.

또한 정부는 감염이 확인된 국가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하기로 했다. 의료기관과 약국은 여행이력을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 자격조회), ITS(해외여행이력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11일부터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를 방문했던 입국자 정보가 제공되고 13일 일본, 17일 대만,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도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3차 전세기 11일 밤 출발…교민·가족 170명 이송

중국이 우한 교민을 이송할 3차 임시 항공편에 대해 승인함에 따라 이날 오후 8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이번에는 우리 교민뿐만 아니라 교민의 중국 국적 가족도 함께 탑승하게 될 예정이며 총 170여명이 임시 항공편에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교민과 가족들은 중국 검역을 통과해야만 임시 항공편에 오를 수 있으며 탑승 직후와 입국 후 공항에서, 임시생활시설에서 추가로 3차례에 걸친 검역을 받게 된다.

이송 시에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포함한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투입한다. 국내 도착한 우한 교민과 가족들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14일간 격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되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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