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극우 장관, 예루살렘 성지서 '도발' 행위…긴장 고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 성지 찾아 통성 기도
팔레스타인과 아랍권 갈등 증폭 의도로 보여
  • 등록 2026-04-12 오후 7:13:36

    수정 2026-04-12 오후 8:43:5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국과 이란의 첫 협상이 결렬되며 종전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스라엘 내각의 대표적 극우 인사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예루살렘 성지를 찾아 기도하는 행동에 나서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로켓이 떨어진 예루살렘 근교. (사진=EPA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들에 따르면 벤-그비르 장관은 이날 오전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지인 하람 알샤리프(이스라엘 성전산)을 방문해 두 팔을 벌리고 박수를 치며 통성 기도를 했다.

성전산은 이슬람 3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알아크사 사원이 위치한 곳이자 과거 유대교 성전이 있던 자리로,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후 유대인의 방문은 허용하되 기도는 금지하는 ‘현상 유지’ 원칙이 적용돼 왔다.

그러나 벤-그비르 장관은 취임 전부터 유대인의 성지 기도 권리를 주장해왔으며, 취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이슬람교와 유대교의 공존을 지탱해온 예루살렘 성지의 ‘현상 유지’(Status Quo) 원칙을 정면으로 흔드는 행위로 갈등을 더욱 격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한 벤-그비르 장관의 이 같은 행보는 성지에 대한 실질적 통제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을 자극해 갈등을 증폭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이 이란 및 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와 군사적 긴장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뤄져, 그 배경과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폼 미쳤네"
  • 女神들의 전쟁
  • '꺅 BTS 오빠!' 난리난 남미
  • 멧갈라 여신 블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