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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자유현금흐름(FCF) 상위,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현금흐름 상위, 고배당 등의 팩터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설비투자(CAPEX)가 많은 기업이나 목표주가가 상향된 기업,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등 적극적인 종목 선별을 전제로 한 팩터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배경에는 크게 줄어든 증시 거래대금이 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 6월 평균 5조원에서 현재 2조2000억원으로 50% 이상 감소했다.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고, 주가 반등을 이용해 원금을 회복하려는 개인 투자자의 매도까지 겹치면서 시장 활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는 거래대금이 줄어들 때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투자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배당을 비롯해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의 괴리가 큰 종목, 배당 전망 상향 종목, 저PER(주가수익비율), 기관·외국인 수급이 비어 있는 종목, 순현금·현금흐름 상위 종목, 낙폭과대주와 저PBR 등이 해당한다.
이 같은 기준을 종합했을 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종은 자동차였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가 퀄리티 종목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12개월 선행 PER은 8.8배, PBR은 0.8배다. 최근 3개월 주가 수익률은 -40.6%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PER 7.8배·PBR 0.7배로 최근 3개월간 37.5% 떨어졌고, 기아는 각각 5.2배와 0.8배로 같은 기간 26.8% 하락했다.
카카오(035720)와 NAVER(035420)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두 종목은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의 괴리가 큰 데다 저평가, 기관 수급 공백, 낙폭과대, 배당 상향, 순현금 및 FCF 등의 요인이 동시에 부각됐다. 삼성생명(032830)과 POSCO홀딩스(005490)도 높은 배당과 저평가, 순현금 등을 바탕으로 상위 종목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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