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A호’가 오는 26일 오전 7시 8분쯤(한국시간 기준) 러시아 야스니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당초 아리랑 3A호는 지난해 말 발사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리랑 3A호의 앞 순서인 일본 위성 ‘아스나로 1호’(ASNARO) 발사가 늦어지면서 한국 위성의 발사도 순연됐다.
개발주체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아리랑 3A호의 제작과 조립·시험을 완료한 뒤 11월 야스니 발사장으로 옮겨 위성기능 점검과 추진제 충진 등의 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남은 발사일까지는 위성체-발사체 결합과 발사체3단 연료주입 등의 작업이 추가로 진행된다.
아리랑 3A호는 항우연이 민간 우주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해상도 55cm급의 정밀 관측위성으로 국내 최초로 적외선 관측센서를 탑재했다. 이 위성은 직경 2m·높이 3.8m·폭 6.3m 크기이며 중량 1100㎏에 달하는 대형 위성이다. 총 사업비는 2359억원이다.
아리랑 3A호는 앞으로 4년간 528km 상공의 저궤도에서 주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고성능 적외선(IR) 센서와 55cm급 광학렌즈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 분석과 재해재난·국토·자원·환경 감시 등에 쓰일 고품질 위성영상을 제공한다.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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