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항 지진 이후 재난상황에서 누구나 손쉽게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든 재난대비키트 ‘라이프클락’이 화제다.경기도주식회사는 “포항 지진이후 온라인 플랫폼방문자 수가 4배 가량 급증하고, 판매량이 2배 가량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크클락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직접 기획하고, 경기도에 소재한 18개 중소기업이 제조한 제품이다.
이이프클락은 가로, 세로 21㎝에 높이 4.5㎝로 무게는 1.07㎏으로 위급 상황 시 편리함과 기동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계 기능을 탑재한 키트에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 호루라기, 구호요청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치료 기초구호용품, 긴급상황연락카드인 ICE 카드(인적사항, 혈액형, 연락처 등을 기재하는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라이프클락은재난대비에 대한 소비자들을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 돌파하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1년을 맞아 경주 지진의 근원지에 인접한 내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라이프클락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경기도 내 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라이프클락의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 시 활용 가능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라이프클락은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보호장치”라며 “라이프클락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재난대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