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SF9 유태양·김설진 등, 세계유산 '탈춤' 알린다

국가유산청 제작 '탈, 춤으로 잇다'
봉산탈춤·고성오광대 등 재해석
  • 등록 2025-02-07 오전 9:45:39

    수정 2025-02-07 오전 9:45:3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한국의 탈춤’의 홍보영상 ‘탈, 춤으로 잇다’를 7일 오전 11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와 국가유산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탈, 춤으로 잇다’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한국의 탈춤’은 춤, 노래,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이다. 현재에도 의미가 깊은 주제인 보편적 평등의 가치를 다루고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2022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우리 무형유산 탈춤을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그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뛰어난 춤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춤꾼들이 여러 지역의 탈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무대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감각적인 화면과 흡인력 있는 음악을 배경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아이키는 ‘봉산탈춤(사자탈)’, 그룹 SF9 멤버 유태양은 ‘강릉관노가면극(시시딱딱이)’을 선택했다. 현대무용가 겸 배우 김설진은 ‘고성오광대(비비와 말뚝이)’, 그룹 에메트 사운드는 ‘안동하회별신굿(부네, 양반, 이매, 중, 초랭이, 할미)’을 각각 자신만의 개성으로 승화해 선보인다.

4명의 예술가가 지역별 탈춤을 배우고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무대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아낸 60분 분량의 본편은 웨이브(WAVVE)에서, 2분 분량의 각 예술가별 공연 영상(퍼포먼스 비디오) 4편은 첫 번째 ‘아이키’ 편을 시작으로 국가유산청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계기로 국민이 탈춤을 새로운 시각에서 신선하고 재미있게 경험하고 탈춤과 만난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태도와 무대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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