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푸른아시아와 ‘2025 기후위기 대응’ 업무협약 체결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전개…나무 ‘1004그루’ 식재로 숲조성
노사 함께 자원봉사…생태복원과 기후난민 지원 앞장
  • 등록 2025-04-25 오전 9:56:45

    수정 2025-04-25 오전 9:56:4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2025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이준수 푸른아시아 국장,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이영상 락앤락 대표, 안성일 락앤락 전무(사진=락앤락)
이영상 락앤락 대표와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락앤락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후원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푸른아시아는 재생에너지 연구, 생태복원 등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NGO 단체로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조림사업을 진행하며 지난 2014년에 ‘UN생명의 토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락앤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몽골 지역의 생태 복원에 힘을 보탠다. 사막화가 진행된 몽골 비양항가이 솜 지역의 숲 조성을 통해 생태 복원뿐만 아니라, 기후난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비타민 나무 묘목 1004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며 오는 5월에는 노사가 함께 자원봉사단을 꾸려 몽골에 직접 방문해 기후 난민을 돕고, 묘목 심기, 관수 활동, 지역 주민 교류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오기출 상임이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락앤락 임직원들이 한국으로 오는 황사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은 기후위기 현장의 땅을 살리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기후피해 주민들의 자립을 진심으로 돕는 일”이라며 “락앤락이 밀폐 용기 대표 브랜드인 것처럼 이번에 토양을 살려 온실가스도 락(Lock)하면서 사막화를 방지하는 숲 모델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상 대표는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을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기후 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우리 이웃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몽골 사막화 지역 숲 조성은 락앤락이 아름다운가게 기부를 통해 적립한 조성금 일부를 활용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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