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미 30년물 입찰과 PPI…국채선물, 야간장서 거래량↑[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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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예상치 하회한 미 5월 PPI
국고채 3·10년 스프레드 축소 지속
채권 대차잔고, 3거래일 만에 증가
  • 등록 2025-06-13 오전 8:12:00

    수정 2025-06-13 오전 8:14:1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채선물 가격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7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간밤 야간 국채선물 거래량은 은행이 거래에 참여하면서 일제히 늘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2틱 내린 107.15에,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18.25에 거래를 마쳤다. 계약수는 각각 1046계약, 235계약을 기록했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6bp(1bp=0.01%포인트) 내린 4.36%,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bp 내린 3.91%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전품목 생산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 0.2%를 밑돈 수치로 근원 PPI 역시 0.1% 상승에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 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4만 2000건을 웃돌았다.

또한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20억 달러 규모 30년물 국채 입찰 실시 결과 발행 수익률이 4.84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입찰 4.819% 대비 2.5bp 높아진 수치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5.2%로 지난달 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 직접 낙찰률은 23.4%로 전달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나머지는 전문딜러(PD)가 낙찰받았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69.2%서 75.3%로 대폭 올랐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채선물 가격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41.8bp서 39.8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1bp서 마이너스 7.8bp로 좁혀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만에 감소했다. 지난 12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558억원 늘어난 136조 9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30년 남은 국고채 대차가 410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19년 국고채 대차가 376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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