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야간 국채선물 거래량은 은행이 거래에 참여하면서 일제히 늘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주간 종가 대비 2틱 내린 107.15에,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18.25에 거래를 마쳤다. 계약수는 각각 1046계약, 235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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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전품목 생산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 0.2%를 밑돈 수치로 근원 PPI 역시 0.1% 상승에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 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4만 2000건을 웃돌았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69.2%서 75.3%로 대폭 올랐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채선물 가격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41.8bp서 39.8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1bp서 마이너스 7.8bp로 좁혀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만에 감소했다. 지난 12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558억원 늘어난 136조 9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30년 남은 국고채 대차가 410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19년 국고채 대차가 376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