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밑 안전' 위해 서울시·전문가 한자리…'제도 개선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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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한국지반공학회 공동 주최…서울역사박물관서 열려
지하안전 확보 위한 정책 현황 공유…제도개선안 논의
"학회·관계기관·현장 등 전문가 의견 모아 안전 확보"
  • 등록 2025-09-24 오전 9:29:24

    수정 2025-09-24 오전 9:29:2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반침하 예방과 지하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지하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하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포럼’ 포스터.(사진=서울시)


이번 포럼은 지하공간의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와 지난달 ‘지반침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지반공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개회사는 김성보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축사는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원회 부위원장과 황영철 한국지반공학회 회장이 맡았다.

포럼에서는 서울시의 지하안전 정책을 점검하고,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서울특별시 지하안전정책 추진현황과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한휘진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실 지하안전과장이 발표하고, 이어 ‘서울특별시 지하관련 사고사례 고찰을 통한 제도개선 제안’에 대해 신영완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이 발표한다.

첫 번째 발제에서 한 과장은 지하안전 전담 조직 신설, GPR탐사 강화 및 결과 공개, 지반침하 계측 신기술 도입 등 서울시의 지반침하 예방 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관련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에서 신 부회장은 지반침하 사례를 분석한 뒤 지하 안전을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 이종섭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 박두희 한양대학교 교수, 김낙영 대진대학교 교수, 김정환 서울연구원 박사, 송동욱 서울특별시 기술심사담당관이 참여해 지하안전과 관련된 전문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지하안전 제도개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현장 참석할 수 있다.

김성보 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서울시의 지하안전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학회·관계기관·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혜를 모아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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