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장보고기지 대원이 흉기로 동료 위협…입국 후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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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조로 이동수단 확보, 지난 10일 입국
  • 등록 2026-05-12 오전 7:03:38

    수정 2026-05-12 오전 7:03:38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지난달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한 대원이 다른 대원들을 흉기로 위협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사진=해양수산부)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산하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후 7시 20분께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월동 연구대원 A씨가 흉기로 다른 대원들을 위협했다.

이후 기지 책임자인 월동 대장 등이 A씨를 분리 조치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극지연구소는 안전을 고려해 A씨에 대한 비상 이송을 결정했다.

당시 남극은 겨울이 시작돼 항공기 운항이 사실상 멈춘 상황이었지만 국제 공조로 이송 수단이 확보됐다.

A씨는 지난 7일 기지를 출발해 전날 국내에 도착한 뒤 경찰에서 수사받고 있다.

극지연구소는 “사건 발생 직후 체류 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원격 화상 면담, 전문 심리 상담을 시행했다”며 “현재 기지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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