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연간 거래액 1조 조기 돌파…여성 패션 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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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한달 빨리 ‘조(兆) 클럽’ 재진입
여성 브랜드 협업 확대·이구홈 40% 성장
뷰티·키즈까지…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강화
  • 등록 2025-11-04 오전 8:09:37

    수정 2025-11-04 오전 8:09:3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2년 연속 조(兆) 단위 성장을 이어가며 여성 패션 1위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29CM 연간 거래액 2년 연속 1조원 돌파 관련 이미지 (사진=29CM)
4일 29CM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2021년 무신사 인수 당시보다 3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0%에 달한다. 핵심 요인은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과 카테고리 다각화다.

여성 패션 부문에서는 ‘이구패션위크’ 등 자체 기획전을 통해 브랜드 신상품을 빠르게 선보이며 고객 충성도를 높였다. 29CM에서 연간 거래액 50억원을 넘긴 여성 브랜드 수는 2021년보다 11배 늘었으며, △로우클래식 △론론 △르바 △유라고 등이 대표적이다. 동시에 △나이키 △뉴발란스 △살로몬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혔다.

홈 카테고리 ‘이구홈’은 올해 거래액이 전년보다 40% 성장했다. 성수동 오프라인 편집숍은 4개월 만에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29CM는 ‘DDP디자인페어’ 등 전시회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노출을 확대해 거래 증가를 이끌었다.

뷰티·키즈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이구뷰티위크’ 기획전을 통한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올해 8월 오픈한 ‘이구키즈 성수’는 한 달 만에 앱 내 키즈 거래액을 5배 이상 끌어올렸다.

29CM 관계자는 “하반기 대형 행사 ‘이구위크’를 앞두고 거래액 1조 원을 조기 달성했다”며 “2539 여성 고객의 감도 높은 취향을 중심으로 홈·뷰티·키즈 영역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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