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기째 적자` LGD의 자신감.."2분기엔 반드시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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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시황 회복·TV 수요 증가..실적 자신감의 배경
"중국 공장 2분기 착공..OLED 투자는 LCD라인 전환으로"
  • 등록 2012-04-24 오후 6:20:08

    수정 2012-04-24 오후 6:42:06

[이데일리 김정남 서영지 기자] "2분기엔 반드시 흑자를 내겠다"   6분기째 적자를 낸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장미빛 전망을 내놓으며, 흑자 전환을 자신했다. 자신감의 배경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시황과 TV 수요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034220)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된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2분기 LCD패널의 수요는 1분기 보다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모델의 경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2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분기에는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 3D패널, 스마트북용 패널 등 차별화된 제품을 더 확대해 가겠다"면서 "2분기 출하량(평방미터 기준)은 전기 대비 10% 안팎으로 증가하고, 패널 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의 경우 LCD시장의 수요가 공급에 못 미쳤지만, 올해는 공급량이 늘어난 것 이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LCD 시장 전체의 수급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그는 "OLED 투자의 대전제는 기존 8세대 LCD라인을 전환하는 것"이라면서 "이럴 경우 투자 효율성을 2~4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OLED는 양산 수율을 80%까지만 끌어올리면, LCD 원가와 동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LCD공장은 2분기중 착공에 들어간다. 정 부사장은 "중국 공장에 신규 라인을 설치할 것인지, 국내 생산설비를 이전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LCD에 대한 신규 확장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7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영업손실 규모인 1447억원보다 더 확대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 4분기 이후 6분기째 적자다.  

▶ 관련기사 ◀ ☞LGD "주요 금융기관과 1조 신디론 사인" ☞LGD "OLED 과제 많아..수율 80%면 LCD 원가와 동등" ☞LGD "올 투자 4조원 수준..다소 변경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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