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자동차 공조회사
한온시스템(018880)(구 한라비스테온공조)은 내년 2분기부터 멕시코 몬테레이(Monterrey)에 신규 공장을 가동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공장은
기아자동차(000270) 멕시코 공장의 부품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기아차는 이곳에서 내년 5월부터 K3(현지명 포르테)를 생산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는 연산 30만대 규모로 증설을 마친다.
한온시스템은 기아차 공장 인근 누에보레온주 북동부에 신규 공장을 짓고 기아차 현지 생산모델에 달 공조장치(HVAC)와 쿨링 모듈을 생산한다. 공장 대지면적은 8300㎡다. 한온시스템은 이로써 멕시코 생산 거점을 총 6곳으로 늘린다.
이인영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기아차와 동반성장할 기회”라며 “다른 완성차 고객사 대상 추가 공급 기회도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한라그룹 산하로 출발한 자동차 공조 회사로 1997년 미국 비스테온에 인수됐으나 지난해 12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가 다시 인수하고 올 7월 현재의 사명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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