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최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 TV’를 통해 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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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서부지법 앞에서 “불법체포!” “영장기각!”이라고 외치며 집회에 참여하던 중 연예계 동료인 노씨를 소개했다.
최씨는 노씨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태극기 부대로 유명했던 친구다. 애국 보수”라고 소개했고, 노씨는 최씨에게 “진짜 용기 있는 애국자”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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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씨는 카메라 장비 배터리 방전을 이유로 라이브 방송 종료를 알렸다.
앞서 최씨는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발언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4일에는 광화문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계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좀 아쉬웠다”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지난 1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일부 지지자가 경찰을 폭행하고 법원 청사 안으로 난입해 물건을 부수는 폭동이 발생했다. 이에 서울서부지검과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불법 폭력 점거 시위 엄정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