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서울대 약대 이주용 교수팀과 AI 기반 신약개발 협력

차세대 파이프라인 강화
  • 등록 2026-01-13 오전 8:29:47

    수정 2026-01-13 오전 8:29:4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비씨월드제약이 이주용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비씨월드제약)
이번 협약은 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인 비씨월드제약과 인공지능과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탐색하는 이 교수 연구팀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차세대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치료 타깃 탐색 △신약 후보물질 발굴 △후보물질의 구조 최적화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AI 시대의 최첨단 기초 연구 성과가 기업의 상용화 기술을 만나 실제 치료제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전문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직접 영업, CMO, 수출 등 사업 모델을 갖춘 중견 제약사다. 최근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R&D)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계산신약개발 및 AI 기반 분자 설계 분야의 전문가로, 신약 타깃 발굴부터 후보물질 최적화에 이르는 전 주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AI와 물리 모델을 결합한 정밀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기존 신약개발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왔다.

비씨월드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AI·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R&D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 초기 단계부터 과학적·정량적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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