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이 회장의 건강상태는 지난 1년간 지속적인 관심사였다. 인간적인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그의 부재로 인한 삼성그룹의 미래 전망에 대한 우려가 그를 주목케 하는 이유였다. 주식 시장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처가 불명확한 말들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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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폐 활동을 포함한 신체 기능은 대단히 안정적이라고 한다. 자극에 일정 정도 반응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인지기능이 회복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그리고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 극히 일부만 병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 역시 주치의나 병원장 등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측은 이 회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삼성측은 최근까지 공식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종전과 변함이 없다”며 “퇴원이나 재택치료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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