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은 생활안정자금과 전세자금 융자지원이다. 이 가운데 생활안정자금은 의료비, 장례비, 부모 요양비 등 다양한 생계비 항목에 대해 최대 700만 원, 연 2.5% 금리, 최대 3년 상환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세자금 융자지원은 최대 1억원, 연 1.95% 금리,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제공된다. 동일 주택에 한해 최대 3회까지 연장 가능하며,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5개 지역에서는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 사업은 연 3회 시행으로 주거 이전을 계획 중인 예술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2000명이 넘는 예술인이 18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받았다. 생활안정자금은 10월 말 예산이 조기 소진될 만큼 수요가 높았다. 부평, 의정부, 천안 등 3개 지역에서는 예술인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가 구매한 복권 한 장, 한 장이 모여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되고 있다”며 “복권기금은 예술인의 안정적인 삶과 창작활동을 뒷받침하며, 우리 사회에 문화적 활력을 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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