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확 늘린다…국내·중국 동시 확장

연내 60호점 목표…국내 50곳·중국 10곳 계획
수도권 넘어 광주·제주까지 전국 출점 가속
상하이 시작으로 중국 핵심 상권 확장 본격화
온·오프라인 시너지로 연매출 1조원 정조준
  • 등록 2026-02-04 오전 8:03:31

    수정 2026-02-04 오전 8:03:31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의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올해 국내외 매장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전국 단위 출점과 중국 시장 확장을 병행한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현지 고객들의 오픈런 대기 행렬 (사진=무신사)
4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5년 말 기준 국내 33개, 중국 1개 등 총 34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국내 주요 상권과 중국 핵심 도시에 20곳 이상을 추가 출점해 연내 60호점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넘어 지역 거점으로 확장을 본격화한다. 지난 1월 원그로브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에 이어, 4월 광주에 첫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는 제주 등 신규 지역에도 순차 진출한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국내 매장 수를 50호점 이상으로 늘릴 전망이다. 오프라인 방문객 수도 지난해 2800만 명에서 최대 4000만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해 12월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상하이·항저우 등 주요 상권에 추가 출점을 진행해 연내 중국 내 매장을 두 자릿수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합산 판매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매장 수 확대를 넘어, 글로벌 K-패션 대표 브랜드로의 도약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국내외 고객 기반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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