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2파전으로 좁혀진 VC협회장 선거…김학균·송은강 압축

회추위서 후보 4명 중 2명 선정
내달 7일 이사회서 최종 맞대결
  • 등록 2025-01-24 오전 10:59:06

    수정 2025-01-24 오전 10:59:06

왼쪽부터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사진=각 사)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제16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후보가 최종 2명으로 좁혀졌다.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최종후보에 올랐다.

24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제2차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해 제16대 VC협회장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최다 득표자 2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참석인원 전원이 각 후보자 중 최종 2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진한다는 것을 사전의결했다. 회추위 참석인원 전원이 각 후보자 중 1인의 후보자에 대해 기표를 하고 최다 득표자 2인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총 13명으로 윤건수 VC협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상근부회장 1명, 감사 1명, 부회장사(후보 소속회사 3곳 제외) 대표 10명 등을 포함한다. 부회장사에는 아주IB투자·컴퍼니케이파트너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케이넷투자파트너스·미래에셋벤처투자·스톤브릿지벤처스·SJ투자파트너스·스틱벤처스·한국투자파트너스가 소속돼 있다.

사상 첫 경선으로 치러진 제16대 VC협회장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와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내달 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두 후보는 최종적으로 VC협회장 선정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회원총회 및 취임식은 같은 달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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