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3분기 영업적자 513억.."4분기도 우려"

  • 등록 2010-11-15 오후 2:54:46

    수정 2010-11-15 오후 2:54:46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지난 2분기에 소폭 흑자를 냈던 대한해운이 3분기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대한해운(005880)은 지난 3분기에 영업손실 513억원, 순손실 10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고 15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8.6% 감소한 5123억원이다. 전기 대비로 살펴보면,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로 전환했고 매출은 11.5% 감소했다.

대한해운은 "벌크 선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운임이 하락했다"고 부진한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벌크선 성수기인 4분기도 우려했다. 대한해운은 "현재 발틱해운거래소 건화물운임지수(BDI)가 2000선 초반에서 주춤해 성수기인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이날 이사회에서 선박 도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글로벌 시리즈의 채무 5783만달러(약 652억원)와 블루 펄 및 블루 토파즈의 채무 1억8000만달러(약 2030억원)를 보증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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