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데일리=인수위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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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원익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중국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만나 “더욱 신뢰관계나 우호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장 상무부부장을 접견, “더 큰 도약을 위해서 양국이 새로운 비전을 마련할 때다. 두 나라 새 정부가 같이 출범하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상무부부장으로부터 시진핑 중국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은 박 당선인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축하서신을 주시고, 시진핑 총서기는 친서를 보내주셨다”며 “특사를 파견해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고 좋은 친구분들도 많이 알고 있다”며 “2005년과 2007년 중국 방문시에는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서 많은 대화 나눴었고 또 2005년도에 시진핑 총서기가 방한했을 때 유익한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0년 동안 후진타오 주석이 중국을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점에 경의를 표한다. 시진핑 총서기 비롯해 새 지도부가 지난 11월에 출범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아울러 “앞으로 양국 지도자와 고위 인사들이 자주 서로 방문하면서 신뢰와 친분을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게 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두 나라 사이의 문화역사적인 강한 유대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문화역사적으로, 인문계통으로 많은 교류가 이뤄지게 되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튼튼한 기반이 마련될 거라 생각한다”며 “새로 출범하는 양국 새 정부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길 바라고 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