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30대 중점과제 추진

  • 등록 2025-03-26 오전 10:30:02

    수정 2025-03-26 오후 7:16:3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올해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5~2028년)’으로 마련한 3대 목표, 5대 추진 전략, 3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 제공)
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정했고 △모든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인권도시 △모든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심도시 △모든 아동의 꿈과 행복이 자라나는 미래희망도시 등 3대 목표를 마련했다.

시는 최근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18세 미만 아동) 신규 위원 9명을 추가로 위촉해 전체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들은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어린이날 행사 기획과 캠페인 운영 △옴부즈퍼슨과의 아동권리 토크콘서트 △시설 견학, 모니터링 △창의적 정책제안과 예술 발표 △시·군·구 연합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동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반영한다.

아동권리 교육은 확대한다. 시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사업을 신설하고 △아동참여위원과 일반 아동 대상 교육 △공무원 대상 교육 △시민, 학부모 대상 교육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온라인(유튜브) 송출을 병행해 많은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속채무 법률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소득과 관계없이 1명당 최대 200만원까지 법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위소득 125% 이하 가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에서 지원을 받고 중위소득 125% 초과 가구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행사 현장 캠페인, 토크콘서트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오프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소식은 카드뉴스,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한다.

또 인천시 홈페이지 안에 아동정책제안방 ‘아이 원트(i want)’를 개설해 아동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제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시정 전반에서 아동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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