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더블' 이끈 공격수 전진우, 유럽 진출 꿈 이뤘다

잉글랜드 2부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이적
"전북현대 자부심 가슴에 품고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6-01-21 오전 8:26:21

    수정 2026-01-21 오전 8:26:2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전북현대모터스FC(전북현대)의 ‘더블’을 이끈 공격수 전진우(26)가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전북현대가 20일 “팀의 핵심 공격수인 전진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북현대 전진우. 사진=연합뉴스
구단 측은 이번 이적은 팀의 핵심 전력을 보낸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선수가 가진 유럽 진출에 대한 원대한 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구단의 대승적 결단 아래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단은 전진우가 지난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선수의 오랜 꿈이었던 유럽 진출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적을 합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진우는 지난 시즌 전북현대의 더블 우승의 가장 핵심 주역으로 활약하며 팀과 함께 성장했다. 2024년 7월 전북현대에 합류한 뒤 2025시즌 K리그1에서만 16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같은 활약과 잠재 능력을 대표팀에서도 인정받아 지난해 여름에는 성인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전진우가 활약할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23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전진우의 득0점력과 경기 영향력을 높게 평가해 팀을 위기에서 구할 ‘특급 소방수’로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우는 ”전북현대라는 최고의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구단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잉글랜드에서도 전북현대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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