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불 66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산림 97㏊ 피해

25일 오전 주불진화 성공…쓰레기 소각에 의한 산불 추정
  • 등록 2025-03-25 오전 10:32:33

    수정 2025-03-25 오전 10:32:33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당국이 66시간 만에 경남 김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 나흘째인 25일 헬기가 화재 지점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2시 3분경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5일 오전 9시 기준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14대, 지상진화인력 686명, 진화차량 등 장비 45대가 동원됐다. 발생 원인은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되며, 97㏊ 상당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영향(총화선 6㎞)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불이 나지 않도록 현장에 진화인력 231명(산불특수진화대 등 44, 산림공무원 29, 소방의소대 40, 군부대 36, 경찰 2, 기타 9)을 잔류시켜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산불 피해지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우기 이전에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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