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보합권 지속…4.1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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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3.3bp↑
시카고 연은 총재 “물가가 걱정”
미 재무부, 4분기 차입예상치 하향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강보합 마감
  • 등록 2025-11-04 오전 8:13:15

    수정 2025-11-04 오전 8:13:1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움직임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선 고용과 물가 위험을 놓고 위원들간의 견해가 엇갈린 가운데 국내 시장은 장 중 4조 1000억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1bp=0.01%포인트) 오른 4.112%, 상대적으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2.9bp 오른 3.60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인하 가능성은 71.3%에서 67.3%로 하락했다.

오스탄 굴스비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2월 회의를 앞두고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지난 4년 반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고, 지금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리사 쿡 연준 이사는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보다 더 크다고 했기 때문에, 그 결정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하며 여전히 고용위험이 있음을 강조했다.

같은 날 미국 재무부는 올해 4분기(10~12월) 민간으로부터 5690억달러를 차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개월 전 제시했던 5900억달러에서 210억달러 하향한 수치로, 재무부는 4분기 초 현금잔고가 예상보다 높아진 점과 순현금 흐름 전망치가 낮춰진 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흐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며 30년물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말 야간거래에선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보합인 106.33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15.96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각각 다른 흐름이었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4.5bp서 보합을,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7.6bp서 –7.7bp로 소폭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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