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폴]①9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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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9-27 오후 3:48:20

    수정 2012-09-27 오후 3:48:2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9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다.(가나다순)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 전년동월비 2.2% 상승, 전월비 0.9% 상승

최근 국제유가(WTI)를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물가는 전월 대비 연중 최고 수준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 수준을 감안해 볼 때, 2.2%내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

- 전년동월비 1.9% 상승, 전월비 0.6% 상승

9월 중 국제유가 상승과 태풍과 명절수요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 요인이 물가오름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책당국의 공공서비스 동결은 물가안정 요인으로 작용한다. 향후 소비자물가는 경기둔화 영향으로 낮은 수준이 유지되겠으나 3분기를 저점으로 점차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종수 NH투자증권 연구위원

- 전년동월비 2.0% 상승, 전월비 0.7% 상승

9월 소비자물가는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와 같은 공업제품 가격 상승, 태풍 피해 및 한가위 특수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 불균형 심화 등으로 급등할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1.6% 상승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소비자물가는 연말까지 1%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9월 소비자물가가 급등했지만, 태풍 피해 및 한가위 특수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 불균형 심화는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3차 양적완화(QE3)로 유가 등 상품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산유국 원유 공급 안정·달러화 약세 등으로 유가 상승이 점진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비용상승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만하고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다.

소비자물가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재차 2%를 밑돌 것이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통화당국 전망치(2.7%)보다 낮은 2.2%를 예상한다.

나중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

- 전년동월비 2.0% 상승, 전월비 0.7% 상승

9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7%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4개월 만에 상승 반전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저효과가 더해져 전월보다 무려 0.8%p 높은 2.0%로 다시 2%대 진입이 예상된다.

공공요금 인상 효과에 강풍과 폭우에 따른 국내외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 이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이르기까지 물가 불안 요인이 다분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9월은 추석이라는 변수가 있어 물가상승폭이 보다 확대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 강세로 다소 제한될 전망이지만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국내 인플레이션이 유발될 가능성 역시 당분간 고려해야 하는 변수다.

다만 9월 물가상승은 일시적 현상에 가깝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 및 원화 강세 기조 등을 감안할 때 물가 전반의 안정적인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글로벌 국제 공조 차원에서 국내 금통위의 한차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판단이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 전년동월비 2.1% 상승, 전월비 0.8% 상승

추석을 앞둔 농축수산물 수요 증가와 태풍 등에 따른 작황부진이 겹치며,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경기둔화 등 영향으로 공산품 및 서비스업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않았을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더라도 연말 소비자물가는 2% 초반에서 안정될 전망이다.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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