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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탄은행은 부산 지역에서 연탄 나눔, 세탁 지원, 무료 급식, 청소년 멘토링, 도서관 운영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겨울철을 맞아 새해 부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부산연탄은행과 손잡았다.
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부산 서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도 함께 기부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 등 난방용품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 수량은 이번 겨울 기부한 건을 포함해 서울 40만장, 부산 등 지역 38만 1500장 등 총 78만 1500장에 달한다.
한편 이날 전달된 연탄과 라면 등은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됐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해 2월 부산연탄은행과 부산 지역 재가 어르신들의 의복,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하고 건조한 후 배달하는 등 세탁·건조 서비스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