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재생에너지로 연간 2200톤 온실가스 감축한다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
본점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
  • 등록 2025-02-17 오후 1:27:55

    수정 2025-02-17 오후 1:27:55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4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PPA)는 전력 사용자가 발전사로부터 수자원 등으로 만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는 제도다. 우리은행은 본점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수력발전 재생에너지로 일부 대체해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지난 14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PPA 계약식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본점 건물 전력 사용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200톤(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양 기관은 단순한 에너지 거래를 넘어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설비 설치, 임직원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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