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달러 약세 좋다" 美재무장관 발언 부인…"사실 아니다"

요미우리 "베센트 장관 달러 약세 선호한다고 말해" 보도
  • 등록 2025-04-28 오후 12:09:58

    수정 2025-04-28 오후 12:09:58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 워싱턴D.C.에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일본 재무성)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정부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엔화 강세·달러 약세가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는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를 부인했다.

미우라 아쓰시 재무성 재무관은 28일 재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으로부터 엔화 강세·달러 약세가 바람직하다는 발언은 없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대해서는 “100%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미우라 재무관은 “회담에서는 외환 수준이나 목표에 대해 미국측에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재차 설명했다.

앞서 베센트 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만나 회담을 했다. 베센트 장관은 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과의 협상에서 특정 환율 목표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일본이 오랜기간 이어져 온 주요7개국(G7) 합의를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담 이후에서도 양측은 환율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쓰노부 재무상 역시 26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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