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코엑스 손잡았다…AI 전시물류 ‘엑스박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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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 접수부터 회수까지 물류 전 과정 원스톱
AI 자동배차·경로 최적화로 참가기업 효율 개선
차량 운행 줄여 전시장 혼잡·안전 문제 완화
  • 등록 2026-01-21 오전 8:32:46

    수정 2026-01-21 오전 8:32:46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센터 코엑스(Coex)와 손잡고 전시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물류 서비스 ‘ExBox’ 공동 추진 업무협약 행사에서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오른쪽)과 김동욱 코엑스 베뉴사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코엑스와 함께 국내 최초 AI 기반 전시화물 전용 물류 서비스 ‘엑스박스(ExBox)’를 공식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 물품 접수부터 수·배송, 하역, 행사 종료 후 회수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전시물류 원스톱 서비스다.

엑스박스는 전시 일정과 규모, 취급 품목, 부스 위치 정보를 종합 분석해 AI 자동 배차와 경로 최적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참가업체의 물품을 한 번에 수거·배송하는 ‘밀크런(Milk Run)’ 방식도 적용해 차량 운행 횟수를 최소화하고 물류 효율을 높였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약 880개 물류센터와 290여개 배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엑스박스의 물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전시장 내외 교통 혼잡 완화와 친환경 전시물류 환경 조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코엑스는 전시 주최 측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엑스박스 이용을 확대하고,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서비스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동욱 코엑스 베뉴사업본부장은 “전시물류는 행사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요소”라며 “ExBox 도입을 계기로 주차혼잡 완화와 함께 전시참가 기업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전시물류 전 과정의 실시간 현황관리와 전담인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사장의 안전과 고객사 편의성 제고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코엑스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전시 환경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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