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녹십자(006280)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경쟁사의 백신시장 진출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26분 전날보다 5.07%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백신제제 매출과 수출이 호조를 나타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시장 경쟁 우려가 해소됐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쟁 우려에도 계절독감백신 독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라며 “기술 장벽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