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익산공장 폐쇄 결정..`가습기 살균제` 여파

  • 등록 2017-09-07 오전 11:19:56

    수정 2017-09-07 오전 11:19:5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를 양산한 옥시레킷벤키저가 전북 익산 공장을 폐쇄하고 국내 직접 생산을 중단한다.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는 이달 30일부로 익산공장의 폐쇄를 결정했다. 이에 현재 익산 공장 직원들의 고용 승계가 가능한 매각처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 공장은 옥시가 국내에 보유한 유일한 생산 공장이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생산을 중단한 셈이다.

옥시 측은 국내 생산은 중단하지만 수입판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은 계속 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 파문 영향으로 소비자 불매 및 유통업체 판매 중단 등을 겪었다. 경영상 어려움에 시달린 끝에 올 초 본사 직원 100여명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옥시는 현재 남아있는 본사 직원들을 총동원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배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최진실 딸, 모델 변신
  • 입 가린 채 '속닥'
  • 한파에도 깜찍
  • '노상원 단골' 비단아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