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새해 첫달 글로벌 선박 수주 1위

13척·90만CGT..중국 27만CGT
신조선가지수 189.38 '보합세'
  • 등록 2025-02-07 오전 9:51:32

    수정 2025-02-07 오전 9:51:32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 조선이 새해 첫 달 글로벌 선박 수주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146만CGT(51척)이다. 전월(236만CGT) 대비 38%, 전년 동기(559만CGT) 대비 7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90만CGT(13척, 62%)를 수주했다. 이어 중국은 27만CGT(21척, 19%)를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24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1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2만CGT 줄어든 1억 5679만CGT로 집계됐다. 한국 3702만CGT(24%), 중국이 9151만CGT(58%)를 차지했다. 전월대비 한국은 88만CGT 감소, 중국은 11만CGT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191만CGT 감소, 중국은 2514만CGT가 증가한 수치다.

선박 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89.38으로 12월(189.16)보다 0.2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월보다(181.16)과 비교해 5%, 4년 전인 2021년 1월(127.11)보다는 49% 상승한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 60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29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 75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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