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김문수와 붙으면 이겨…전당대회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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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19일 채널A ‘정치 시그널’ 출연
한동훈 언급에 “전당대회 출마할 것” 전망
“김문수와 일대일로 붙어도 이겨…분산 적다”
  • 등록 2025-06-20 오전 11:03:21

    수정 2025-06-20 오전 11:03:2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릴 경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해 당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19일 이 의원은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열 경우 출전 예상 후보를 묻는 질문에 “나경원 의원은 상수이고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후보도 나올 것 같다”며 “한 전 대표는 주변에서 말린다는 말이 계속 나오면 나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DB)
이 의원은 “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우리가 많이 보지 않았나.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나가는 분”이라며 “주변에서 말리는지 솔직히 모르겠고, 말린다고 하겠지만 본인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하는 분”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지금은 주변에 ‘안 나가야 된다’고 말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겠지만 ‘나가는 게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계속 만나고 다닐 것”이라면서도 “저는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치는 항상 도전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굳이 예측하자면 한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나가면 이긴다”며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일대일로 전당대회에서 붙는다고 해도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한 전 대표가 김 전 후보에게 패배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누군가는 ‘한 전 대표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산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고 이야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며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 등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의원은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며 나경원·안철수 의원 등이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한 전 대표가 표 분산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 가능성이 5%라고 보았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 헌법재판관으로 이승엽 변호사를 임명하려고 이런 것부터 뭔가 느낌이 싸한데, ‘내란 특검을 하면서 우리도 모르는 뭔가 나와서 갑자기 이상한 데로 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한다면) 5% 확률로 죽는 버스”라며 “(버스에서 중간에 내리겠다는 것도) 참 애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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