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의무후송헬기 불시착…“5명 병원행, 생명지장 없어”

12일 오전 착륙 도중 불시착 상황
꼬리부분 일부 파손, 사고 원인 확인중
  • 등록 2021-07-12 오후 12:15:39

    수정 2021-07-12 오후 12:15:3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가 12일 착륙 도중 불시착해 탑승 인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께 경기 포천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 상에서 응급 의무후송헬기가 착륙하는 도중 원인미상으로 불시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헬기 탑승 인원은 5명이었으며,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육군 측은 전했다. 육군 측에 따르면 5명은 정확한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접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가 난 헬기는 국산 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만든 ‘메디온’인 것으로 알려진다. 육군 측은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부분이 일부 파손됐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선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육군 의무후송전용헬기(사진=육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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