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새로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게 되는 법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현금화 과정을 안내하는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하고 관련 교육도 실시했다.
 | DAXA 관계자가 비영리법인 기부 업무 담당자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DAX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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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법인의 단계적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AXA는 금융위 정책 기조에 맞춰 시장 참여 단계별로 법인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필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DAXA는 우선 비영리법인이 가상자산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모은 리플렛을 발간했다. 리플렛은 총 1000부가 제작돼 학교법인, 기부단체, 가상자산거래소 등 전국 70여개 기관에 배포됐다. 아울러 지난 26일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가상자산 관련 설명회에서는 이 내용을 기초로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법인의 시장 참여는 시장 안정과 성숙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참여자가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