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르메르, '카를로스 페냐피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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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진행
  • 등록 2025-09-04 오전 9:02:28

    수정 2025-09-04 오전 9:02:28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공예가 ‘카를로스 페냐피엘’ 전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르메르가 30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카를로스 페냐피엘’ 전시를 연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1949년 칠레에서 태어난 카를로스 페냐피엘은 브라질에서 가죽 공예를 처음 시작해 1970년대부터 프랑스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목조 구조에 가죽을 성형하는 방식으로 가방, 신발, 마스크 등 일상적 물건에 자유분방함, 강인함, 섬세함을 덧입혔다. 특히 피에르 가르뎅, 르메르와 협업하면서 패션은 그의 예술 세계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카를로스 페냐피엘과 10여 년 동안 협업해온 르메르는 ‘웨어러블 스컬프처(Wearable Sculpture)’로 이름 붙여진 전시를 통해 그의 풍성한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전시는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이번 전시 속 카를로스 페냐피엘의 작품들은 일상적 물건의 기능에 대한 탐구와 전통적인 공예술에 기반해 르메르의 세계를 투영한다. 르메르 컬렉션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 카를로스백, 에그백과 사람의 가슴, 조개껍데기, 캐스터네츠를 우화적인 형상으로 표현한 지갑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의 다양한 작품들과 작가의 소장품이 함께 공개한다.

남호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르메르 담당 팀장은 “르메르와 오랫동안 함께 해온 카를로스 페냐피엘의 전시를 서울에서 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거점으로 고객들에게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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