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클래식음악제' 내달 2일 금정문화회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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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시간을 열다' 주제로 2주간 열려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첫 곡 선정
"클래식음악 뉴웨이브 느낄 수 있는 무대"
  • 등록 2021-02-15 오전 10:53:56

    수정 2021-02-15 오전 10:53:5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1회 부산클래식음악제’(BCMF)가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제1회 부산클래식음악제 포스터(사진=부산클래식음악제 사무국)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금정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음악제는 ‘공존·시간을 열다’를 주제로 코로나 위기 시대 공존의 해법을 음악예술에서 찾는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공연은 다음달 2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펼쳐진다. 임재홍 동아대 교수가 이끄는 BCMF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쾰른 필하모닉 종신 플루트 수석을 역임한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2부에서는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2위 입상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협연하며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다.

다음달 5~16일에는 국내 대표 연주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하프시스·BCMF 목관 5중주(5일) △4첼로·송영훈과 친구들(6일) △김재원 & 윤아인 듀오(12일) △부산피아노트리오·스트링아데소(13일) △EOPO앙상블(16일) 등의 공연이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열린다.

다음달 17일 폐막공연은 올해 창단 35주년으로 부산 실내악단 중 유구한 역사를 가진 부산신포니에타의 100번째 연주회로 꾸민다. 1부에서는 첼리스트 심준호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2부에서 현악기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이는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과 브리튼의 ‘단순교향곡’ 작품4를 연주한다.

오충근 부산클래식음악제 예술감독은 “이번 새로운 페스티벌에서 클래식음악의 뉴웨이브를 느낄 수 있다”며 “공존의 해법을 찾아야하는 우리 인류의 어둡던 나날들 위에 새날의 시간과 빛을 여는 공연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정문화회관 홈페이지, 부산클래식음악제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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