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계약

  • 등록 2025-02-07 오전 9:52:38

    수정 2025-02-07 오전 9:52:38

(사진=지투지바이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지투지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 지속형 주사 치료제(주사형 펩타이드 제형) 개발을 위한 제형 개발 계약을 지난달 24일에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독점적인 펩타이드 약물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InnoLAMP)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펩타이드의 장기 지속형 주사 제형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펩타이드의 효율적인 전달을 위한 혁신적인 제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협력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펩타이드 약물 개발의 전문성과 지투지바이오의 약효지속 기술의 전문성을 결합시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투지바이오 이노램프 기술은 다양한 펩타이드 약물을 미립구내에 40% 이상 높은 함량으로 로딩 할 수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이다. 우수한 생체이용률을 제공하며, 주사 부위 반응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은 장기 지속형 주사 치료로 이어져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치료 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치매, 정신질환, 당뇨, 비만 등 만성 질환 치료에 대한 장기지속형 의약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요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양사의 공동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지투지바이오는 추가적인 라이선스 계약 가능성이 열려 있고. 약효지속성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에 글로벌 제약사와 당뇨병 치료 협력 시작한 이래로, 2023년에는 미국의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 마이크로스피어 지속 방출 기술에 대한 마스터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는 베링거인겔하임과 협력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협정은 당사의 기술 전문성이 글로벌 제약사들 사이에서 더욱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인벤티지랩(389470)과도 장기 지속형 주사제 후보제형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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