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운영해 중소기업·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입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홈앤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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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사업은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TV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해 참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홈앤쇼핑 전문 MD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이후 중기중앙회 산하 우수상품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홈앤쇼핑 생방송 1회(50분) 편성 기회가 주어지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방송 효율이 우수한 제품은 일반상품으로 전환돼 추가 방송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번 방송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제품 출시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MD와 기업 간 일정 협의에 따라 방송 기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판매 전략이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