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 제품의 실질 가치를 100으로 봤을때 실제 팔리는 가격은 94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의 손해가 컸다. 중소기업 제품은 실질가치보다 10% 이상 가격이 깎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기업은 거의 제 값을 받거나 조금 낮은 수준에 제품을 팔고 있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섬유 제품 등 소비재의 손해율이 높았다. 심지어 화장품은 22% 가량 낮은 가격에 팔리는 상황이다. 섬유제품도 10% 이상이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프랑스는 실질가치보다 2배 이상 `프리미엄`을 받는 경우도 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 프리미엄 지수는 무역협회 회원사 제품의 해외 가격을 6개월마다 파악, 이를 지수화해 만들어진다. 어느 업종, 어느 제품이 제값을 못 받는지를 꼼꼼히 따지면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
오 부회장은 "일단 디스카운트 요인을 극복하고 나아가 프리미엄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격이 높아졌기 때문에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협에 따르면 한국의 서비스 수출은 560억달러로 전체 19위 수준이다. 제조업이 9위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무협은 올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서비스 무역 확대 및 FTA 활용도 제고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사공일 무협 회장은 "이제는 무역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수출 지원 전략을 마련해야할 때"라며 "무협이 업계를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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