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에이아이, 딥테크 팁스 선정…"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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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5억원 R&D 자금 확보
SPM 자율주행 핵심 기술 고도화 본격화
공항·국방 등에서 시장 실증 진행
  • 등록 2026-01-20 오전 9:51:56

    수정 2026-01-20 오전 9:51:56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 D2SF가 투자한 ‘피지컬 AI’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어러블에이아이’가 쿼드벤처스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웨어러블에이아이 로고(사진=네이버 DSF)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중 하나로, 10대 초격차 분야의 고도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고액 지원 트랙이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이번 선정을 통해 3년간 최대 1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고 특수목적 모빌리티(SPM) 분야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웨어러블에이아이는 공항·물류·국방 등 도메인별 운영 환경이 크게 다른 SPM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SPM은 범용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아 개별 커스터마이징 의존도가 높고 도입 비용이 큰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웨어러블에이아이는 플러그앤플레이(PnP·Plug-and-Play) 방식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고정밀 지도 등 별도 인프라 없이도 엔드투엔드(E2E·End-to-End) 방식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으로, 환경 제약이 큰 SPM 영역에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구조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미 시장 검증과 상용화 실증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 실내 셔틀 ‘링크(linq)’는 CES 2026 혁신상 2개 부문을 수상했고, 해외 주요 공항과는 올해 하반기 PoC를 협의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자율주행 운송 차량 1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방벤처 혁신기술 지원사업’ 선정 이후 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육군 군수사령부와 함께 군수용 다목적 자율주행 차량도 개발 중이다.

백두산 웨어러블에이아이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확장성 높은 SPM 기술을 안정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실내주행, 국방, 물류 등 특수목적 모빌리티가 필요한 다양한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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