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4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된 법인수는 8만4697개로 전년대비 12.1%(9123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6만5110개를 기록한 지 3년 만에 8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법인을 신설하는 연령대가 40~50대에 집중됐다. 지난해 신설법인 가운데 40대와 50대가 설립한 법인 수는 5만4998개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정보기술(IT) 관련 회사를 설립한 김경동(47) 케이씨이앤엠 대표도 “정년연장이 추진되고 있지만 체감하는 퇴직연령은 빨라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내 사업을 하고 싶어 3년여의 준비 끝에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기청 관계자도 “조기 은퇴로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40~50대는 주로 부동산임대업과 도소매업 등 비교적 법인설립이 손쉬운 업종에 집중됐다. 창업 회사에 대한 규제 완화 등 창업환경 개선작업도 신설법인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로 ‘벤처·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꼽아 창업 증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설법인의 양적인 증가만을 봐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법인신설을 주도하고 있는 30~50대 연령층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도 “퇴직 후 창업을 계획하는 경우 관련 산업과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습닥해 ‘준비된 창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퇴직 후 성급하게 창업하게 되면 생활밀접형 업종에 쏠려 과다경쟁이 발생해 폐업을 겪게 되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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