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용인고, 친환경 에너지로 폭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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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학교 유휴부지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 추진
폭염 시대, 학교 유휴공간이 태양광 발전소로.. 용인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옥상에 태양광 61.2kW 설치.. 연간 전기요금 600만 원 절감 기대
  • 등록 2025-06-27 오전 9:09:01

    수정 2025-06-27 오전 9:09: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학교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 용인고등학교 유휴부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61.2kW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은 학교 내 미활용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의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도비, 시비(용인시)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설치된 61.2kW 규모의 설비는 연간 약 7만3000kWh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00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학교 유휴공간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 자립은 물론, 학생들에게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학교는 미래세대를 키우는 공간이며, 그 공간을 지속가능한 미래의 상징으로 전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단순한 전기요금 절감을 넘어 실제 에너지 생산과 탄소 감축 과정을 몸소 체험하는 교육적 현장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용인고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을 활용하여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한편, 무더운 여름철 냉방 등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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