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한 아파트서 폭발물 의심신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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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7-23 오후 4:05:12

    수정 2013-07-23 오후 4:05:12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에서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이 출동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오전 11시5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 아파트관리사무소 2층 옥상에 폭발물 의심물체가 놓여 있는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물체는 맥주캔 안쪽에 투명한 플라스틱 통이 들어있는 형태로 통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 20㎖가 담겨 있었다.

또 캔 옆면에는 기폭장치로 보이는 전자장치가 전선 2개에 묶여 끈으로 묶여 있고 장치 아래쪽으로는 몇 가닥의 전선이 캔 윗부분을 통해 안쪽과 연결돼 있었다.

그러나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과 군 폭발물처리반의 간이 시트검사와 정밀감식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그러나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 맥주캔 안에 든 액체의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또 이 물체를 제작해 옥상에 가져다놓은 것이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지문과 CCTV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분당서 폭발물 오인신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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