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최대어' 가락시영, 상반기 착공..내주 관리처분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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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1-23 오후 3:06:19

    수정 2015-01-23 오후 6:26:01

△이주가 대부분 완료된 서울 송파구에 있는 가락시영 단지 전경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이승현 김성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의 재건축 공사가 올 상반기 중 시작된다. 재건축을 추진한 지 12년 만이다.

23일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과 송파구청측에 따르면 이르면 내주 초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가 난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재산가액과 분양가, 추가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재건축 사업의 마지막 절차다.

조합은 지난 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관리처분계획안을 83.5%의 찬성으로 통과시켰고 이날 열린 서울시의 이주 시기조정위원회도 통과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송파구청은 이미 서류검토를 끝낸 상태로, 시의 이주 시기조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주 초 조합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이주가 끝나면 곧바로 건물 철거와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남아 있는 주민은 30여세대로, 대부분 재건축을 반대하고 있어 조합측과 명도소송을 진행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2~3월 중 소송 결과가 모두 나오면 강제 이주를 진행, 3월 중 이주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에 착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르면 5월경 일반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1982년 준공, 6600가구 규모의 가락시영아파트는 지난 2003년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12년간 재건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새아파트의 조합원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3.3㎡당 평균 2147만원, 일반 분양가는 3.3㎡당 2515만원으로 책정됐다.

총 9510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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