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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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올해 초부터 소용돌이다. 중동발 긴장으로 인해 무척 부산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 장관은 지난 9일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만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으로 인한 중동 지역 긴장에 대해 외교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산적한 현안 속에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은 한해였다”면서 “굴곡있고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회고했다.
강 장관은 “11월말 개최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는 누구한테 물어봐도 성공작이었다”면서 “우리 외교 지평을, 구체적으로는 아세안에 대한 외교 투자 의지를 100%, 120%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다변화해 나가는 우리 외교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면서 “외교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진전이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본부와 재외공관 인프라구축과 역량 강화, 혁신 이행에 있어 초지일관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 한해도 초반부터 심상치 않다. 국민 중심, 국익 중심 외교부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없이 노력해 나가려 한다”면서 “올해는 P4G 정상회의, 한일중 정상회의 같은 중요한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믹타(MIKTA)의장국을 수행하면서 믹타를 어떻게 더 활용할지 고민하면서 의장국의 성과를 도출해 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주변국들과의 현안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 대국민 서비스 제고 노력에 대해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