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삼성카드는 “자금 조달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비용효율화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총 취급액은 161조4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각 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42조8815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7조8404억원으로 나타났다. 할부리스사업 취급액은 6820억원으로 집계됐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다.
카드사업 취급고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여행과 요식업, 주유소 등에서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품 체계를 재정립해 iD카드를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 강화로 고객기반,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영업수익 규모가 증가한 점도 당기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경영전략과 관련해 “2023년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등 몇 년간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삼성카드는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을 통해 악화되는 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